Skip to content →

돋보이는 할로윈 코스튬 고르는 법

트럼프와 힐러리가 부비부비 춤을 추고,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여 맥주를 마시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10월 31일 할로윈파티다. 아직은 생소하나 몇 년 후에는 한국인의 문화와 소비패턴에 크리스마스처럼 깊숙이 자리 잡을 할로윈. 트릭 오어 트릿을 하는 귀여운 꼬마 아기들의 코스튬 말고, 다 큰 어른들의 파티에 입을 할로윈 코스튬을 준비해보자.

하룻밤 나가서 노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일 의향이 있는가?

죽은 영혼들을 만나는 날이라는 할로윈 전통에 따라 많은 이들은 유령이나 악마, 괴물 복장을 준비한다. 가장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아이디어는 흡혈귀에게 물린 사람 분장이다. 얼굴의 간단한 상처 분장만으로도 할로윈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보다 좀 더 노력을 들이고 싶다면 파티스토어 웹사이트를 검색해보자. 2만 원 내외의 트럼프 고무 가면과 집에 있는 정장으로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 경찰, 소방공무원, 의사 등 각종 직군을 경험할 수도 있고, 마블사에서 여러 영화로 우려먹은 캣우먼과 스파이더맨도 온라인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의상이다.

한번 입으면 다시 입지 않을 코스튬을 선뜻 사기 망설여진다면 이미 가지고 있는 옷들로 준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코스튬을 알아보자. 창의적이라고 해서 딱히 많은 연구조사와 발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쉽고 재밌는 복장을 준비하고 싶다면 할머니의 옷장에 가보자. 브로콜리 머리에 썬캡을 쓰고 등산복 조끼에 꽃무늬 몸빼바지를 입은 아줌마 분장은 재밌는 코스튬이 될 것이다. 당신이 건장한 남자라면 더욱더.

모두의 눈을 돌아가게 만들 개성 있는 코스튬을 원한다면

영화, 드라마, 책 속에서 가장 좋아하고 공감 갔던 캐릭터를 떠올려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물건 또는 음식으로 빙의하는 것도 방법이다. 커플이라면 알라딘과 자스민, 피터 팬과 팅커벨 또는 레옹과 마틸다 같은 혼자서도 멋지고 둘이서는 더 멋진 코스튬도 좋다. 여러 명이 같이 할로윈을 준비한다면 월리를 찾아라의 월리들, 해리포터의 등장인물 등의 아이디어도 있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밤 이태원, 홍대 또는 강남에서 할로윈 테마의 파티장이나 클럽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왕 가기로 마음먹은 거 마음에 쏙 드는 코스튬을 입고 가자. 일 년에 한 번밖에 없는 할로윈이니까. 파티에서 당신의 분장 케릭터처럼 말하고 행동한다면 더 재밌게 놀 수 있을 것이다.

Photo by Donald Tong on Pexels

Published in 서울살이 한글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